일본esim, 말톡이심, 이제는 유심말고 이심시대 – 일본은 한국인들도 워낙 많이 방문하기도 하고 대체로 한국어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유명 관광지들이 많이 있어서 해외 여행 중에서도 난이도라는 게 딱히 없는 국가인데요. 이번에 일본 여행을 가면서 한국 만큼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물론 로밍보다는 느리지만요..!) 6GB에 4만원 상당 가격의 로밍과는 다르게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말톡 이심 중 사용 후기가 가장 좋은 것을 구매하여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필수 일본 여행 준비물인 말톡 이심(ESIM)을 추천하는데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목차
1. 이제는 유심말고 이심하세요.
(가장 중요) 내 폰이 이심이 적용되는 폰인지 먼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 이심이 도입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알뜰폰 티플러스를 시작으로 2020년 7월에 ESIM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직까지는 모든 휴대폰에서 이심이 지원되는 게 아니다 보니 이용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 이심 구매 전에 아래에서 이심 사용이 가능한 기종을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데이터 빠르다.
이번에 말톡 일본 esim 요금제 써보니 현지에서 아주 잘 터졌는데요. 오히려 유심칩으로 구매해 온 친구가 버벅대는 구간에서도 말톡 이심 데이터는 끊김이 없었습니다. 물론 도쿄 디즈니랜 드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속도가 이따금 느려지는 감은 있었지만, 예전에 제가 유심칩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유심보다는 이심이 데이터 속도도 빠르고 더 끊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 지하철에서도 인터넷이 잘 터졌고 오사카 돌아다니면서 구글 지도 보거나 인스타 스토리 업로드 할 때도 원활하게 잘 썼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내 핸드폰에서 ESIM 데이터를 얼마나 썼는지 사용량도 조회할 수가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데이터 소모량이 많으신 분에게도 추천해요.
2) 유심 분실 걱정 끝
유심칩 교체할 때는 그 뾰족하게 핸드폰을 찌르는 제품도 있어야 하고 기존의 내 작은 유심칩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여행내내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요. 이심은 한국 유심을 별도로 빼야할 필요가 없어서 유심 분실할 걱정이 없어서 너무 간편하고 편리했습니다. 현지 공항 도착하자마자 앉을 자리 찾아서 쭈구리고 앉아 항상 번거롭게 유심 교체를 했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서 가뿐했어요. 이심은 여행지에서 잘 쓰시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간단하게 이심 삭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3) 공항에 줄서서 안 기다려도 됨
예전에 유심칩 살 때는 배송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공항에서 수령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이니 제2터미널이니 하면서 수령하는 곳을 찾아 헤맸던 적이 있어서 즉시 사용 가능한 ESIM이 너무 좋더라고요. 배송비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일석이조입니다.
4) 데이터 모자라면 현지에서 추가 구매 가능
가끔 즉흥적으로 하루 더 여행지에서 머무르고 싶을 때도 있는데, 말톡 이심요금제는 여행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현지에서 추가 구매를 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처음부터 구매할 때 1일(24시) 단위로 구매가 가능해서 내가 원하는 여행 일수 만큼 맞춤 구매가 된다는 점도 좋아요.
ㄱㄱ
5) 일본에서 전화 받을 수 있음
말톡 앱만 설치하면 나의 010 번호로 전화를 받고 거는 게 가능한데요. 저는 여행지에서까지 회사 전화오는 게 싫어서 전화보다는 주로 데이터만 활용하였습니다.
6) 개통이 초간단
큐알코드 사진만 찍으면 eSIM이 개통되서 무척 간편합니다. 즉시 사용이 가능해요. 개통하는 방법(말톡 esim 사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설치가 쉬워서 5분이면 됩니다.
1️⃣ 아이폰 말톡 ESIM 사용하는 방법
2️⃣ 갤럭시 말톡 ESIM 사용하는 방법
2. 소프트뱅크 이심 추천 또 추천
말톡 일본 ESIM 중 로컬망은 소프트뱅크가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이심 요금제는 회원가입시 3% 쿠폰과 마일리지 500원을 쓸 수 있는 상품이였고 현지 통신망 요금제였어서 속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옵션을 선택할 때 현지 통신망 중 ‘Softbank’를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옵션의 Docomo도 일본 1위 통신사라 고민하긴 했는데, 저는 리뷰가 가장 좋았던 소프트뱅크를 구매하였고, 일본 여행 가서 아주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매일 2GB면 충분했고 2박3일을 다녀왔어서 3일 짜리를 구입했어요. (쿠폰 적용시 총 8,820원) 만약 LTE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느린 속도를 도저히 답답해서 못 견디는 체질이라면 3GB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일 2GB로도 구글지도, 카톡, SNS 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 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아래의 말톡 공식사이트에서 위의 이심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3. ESIM 이용 시 주의할 점
1) 데이터로밍은 일본 도착해서 켜기
미리 일본 이심을 설치해놓고 데이터 로밍을 켜면, 그렇게 켜는 순간부터 사용일수가 차감이 되므로 데이터 로밍은 반드시 여행지 도착 후에 활성화 시켜주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데이터 사용을 원화는 바로 그 시점부터 로밍을 활성화해서 사용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어쨌든 eSIM을 언제 설치하는 지와는 상관없이 현지에서 데이터 로밍을 켠 순간부터 데이터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저는 출발하기 전날 한국에서 eSIM을 미리 설치해두었어요. (일본 현지 도착 후에 eSIM을 설치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2) 내 폰에 뜨는 큐알코드를 내 폰으로 어떻게 찍지?
큐알코드를 찍으면 바로 다운로드하여 현지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일행이 2명이면 서로의 핸드폰에 큐알코드를 보내놓고 각자의 큐알 코드를 화면에 띄어놓고 찍을 수 있는데,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내 폰으로 큐알코드를 찍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노트북이 없다면 수동코드로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 큐알코드 말고 수동코드로 입력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