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사유, 이직사유 모범답안 (2024년에 이직하기)

퇴사사유-이직사유

 

이직 사유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퇴사사유와 이직사유 모범답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경력이 있는 중고 신입 분들이나 5년차 이상의 경력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직사유나 퇴사사유에 대한 질문 자체가 구체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요. 태도적인 부분이나 기본적인 입사 후 포부, 지원동기와 같은 추상적인 항목들 보다는 ‘왜 이직을 하려고 하는 지, 구체적인 퇴사사유가 무엇인지’는 회사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꼬리 질문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직사유 모범답안 만들기 

이직사유나 퇴사사에 대한 답변을 작성할 때는 먼저 3가지 핵심적인 포인트가 꼭 들어가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하나 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가?

첫 번째는 ‘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입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사실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직무가 자기에게 맞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시든지 이직을 결심하게 된 구체적인 사유를 마련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키워드로 정리를 해놓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어느 수준까지 솔직해야 하는 지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요소로 말씀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통근거리나, 갑작스러운 직무 전환이나 비전과 관련이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든지, 페이가 너무 낮았다든지 와 같은 것들인데요. 내가 현재 면접을 보고 있는 회사와 상당한 격차가 있어서 내가 먼 미래를 계획하는 데 굉장히 어려웠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면 누구나 공감이 가고 납득이 되는 사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전회사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포함하자. 

이직 사유와 퇴사사유 모범답안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 중 두 번째로는 이전 회사에서 배운 것들 혹은 깨달았던 것들입니다. 지원자분들에게 이 두번째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경력자라면 더더욱 전회사에서 배우고 깨달은 점들이 있어야 해요. 경력은 있는데 전 회사에서 배운점이 없다? 그렇다면 실무를 하는 면접관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공백기 보다도 더 안좋을 수 있어요. 이전회사에서 6개월을 다녔든, 1년을 다녔든 배운 점이나 깨달은 점들을 꼭 적으셔야 합니다. 간혹 이미 떠난 회사라고 생각하고 지원한 회사에 더 어필하기 위해 전직장에 대한 언급을 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중고 신입 분들은 입사 후에 쌩 신입보다는 조직에 대한 적응력이나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 면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짧은 경력에서도 배운 점을 하나 정도는 꼭 마련하시고 어필하는 게 좋습니다.

 

세번째, 왜 이 회사를 선택했나? 

이직사유와 퇴직사유에 포함되면 좋을 세번 째 내용은 ‘왜 이 회사를 선택했는지’입니다. 이 부분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하는데요. 단순히 복지가 좋다거나 연봉을 많이줘서 또는 업계 1위라서 등등 뻔히 다들 아는 이야기가 아닌 나의 커리어 목표와 일치하는 직무를 중심적으로 말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에서는 C업무를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없었는데, 빅데이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B회사에서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C업무에 대한 기회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커리어를 확장해서 자율 주행 산업에 기여하고 싶어 B회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이 회사를 왜 선택했는지가 나의 최종적인 커리어 목표와 함께 분명히 드러나야 설득력이 있겠습니다. 처우가 좋고 업계에서 이미지가 좋아서 이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는 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짧은 경력을 말해도 될까? 

3개월 이하의 경력은 체험형 인턴 성격이 아니라면 경력이라 말하기에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인내심이 없고 금방 그만두는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반면, 6개월의 경력은 충분히 조직에 녹아들 수 있는 기간이고 배운점이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잘 답변만 한다면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점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답변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간혹 너무 솔직해져서 전 직장 상사 동료 그리고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피하셔야 되는 행동입니다. 이 친구 나중에는 내 욕도 그렇게 할라나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굳이 거짓말까지 하며 이전 직장을 칭찬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하나 이상은 긍정적인 부분이 다들 있잖아요. 그 부분을 어떻게든 잘 찾아서 언급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퇴사사유와 이직사유 모범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이전회사가 정말 별로고 동료고 상사고 싹 다 꼴 보기 싫어 퇴사하고 싶은 분들이 훨씬 많은 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하나라도 찾아서 답변해줘야 하는 것이 바로 퇴사사유와 이직사유입니다. 정 떨어지는 이전 직장의 에피소드는 최종 합격 후 동료들과 친해지면 그 때가서 풀어도 되는 썰이니 면접에서는 꼭 모범답안으로 잘 답변하셔서 2024년 이직을 희망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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